자~~~ 봅시다요 봅시다요~~
#시골팜 울금(강황) 재배일기 2탄으론 말입니다
바로 수확하기 전 잎파리줄기 제거하는 작업이랍니다
울금(강황)은 서리가 내리면 잎파리가 누렇게 되면서
시들어 가는데, 이때가 똭! 수확기란 말이죠
좌측사진은 서리가 내리기 전이구요,
우측 울금(강황) 잎파리는 서리를 맞은 뒤의 사진이에요
서리를 맞기 전에는 울금(강황) 잎파리들이 이렇게
싱싱하면서 여기저기 울금(강황)꽃들이 하얗고 맑게
많이도 피어서 정말 곱단 말입니다요
서리를 맞으면 이렇게 누~~~래져요
서리가 내린 뒤엔 시골팜농군의 일손이 바빠집니다
지황도 수확시기가 비슷해서 정신없죠 ..
지황시리즈도 나중에 포스팅 할꼬에요~
누렇게 누렇게 물 들었네,
노랗게 물든 은행잎 구경한번 가지 못해도
시골은 워낙에 노랗고 빨간 단풍잎이
마이도 보여서 구경은 잘 해유 ㅎㅎ
예초기에 휘발유는 적당히 넣고,
안전모 착장해서 열심히
울금(강황) 줄기를 뿌리 가까이까지해서
잘라내 줍니다
작업이 정말 고되고 아무소리도 안들린데요
시골팜농군 왈!;;;
하기사 예초기 칼날 돌아가는 소리가
정말 요란하거등요
예초기 작업을 할때는
안전모에 달린 얼굴 보호망에도
울금(강황)줄기 파편이 억시게도 튄답니다
꽃피고 초록초록했던 시절은 이제 가고,
떨어져 나간 울금(강황) 꽃과 밑둥들이
안쓰럽게 드러나 있군요 ;;;
울금(강황) 밑둥을 좀더 날리면
예초기 작업이 힘들어져서
노란색 커큐민이 드러나지 않는 한도내에서
밑둥을 날려 보립니데이~~
울금(강황) 잎파리가 옥수수대 같나여?ㅎ
예초기 쓰나미가 지나간 #시골팜
울금(강황) 밭입니데이
멀칭된 비닐 벗기는 것도
큰일이에요
하지만 생각외로 잘 벗겨져서
그나마 안심.
웃밭, 아랫밭에 심은 #시골팜 울금(강황)은
올해 생산량이 많습니다
울금(강황) 뿌리가 아주 큼지막해서
시골팜농군마님 맘에 쏘옥 들어요
농군들의 봄과 여름과 가을은 아주 바쁩니다
그렇다고 겨울도 쉬는거? 아니쥬~~~ㅠ
봄 준비를 미리 해둬야
봄비 주륵주륵 몇날 며칠을 내리기 전에
후다닥 식재를 할 수가 있어요
또 3탄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