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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주현미의 러브레터 라디오 들으면서 잠깐의 여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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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3-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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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은 오전 일찍부터

비가 내려서 삼실에 출근하니

바닥이 좀 덜 뜨뜻해서

잠깐만 있다가 창고에 가서

작업할 예정이라

몇달 안쓰고 곱게 모셔 두었던

사방난로를 켰더니 음마 따뜻한 거~~~^^

밖에서는 천동번개가 치면서

비는 세차게 내리고

낭군과 아낙은 따뜻한 보이차 한잔과

달달한 스카치 사탕을 입안에 넣고

이리저리 굴리면서 먹고,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옆구리가 결리면서 아프다고 한지가

벌써 며칠째인 낭군은

내일은 병원에 가본다 그러고,

일요일인 오늘 비가 내리는 걸 핑계삼아

쇼파에 누워서 아주 편한 쉼을 하고 있어요

요즘 1주일이 넘게 강행군을 하면서

울금(강황) 택배 작업을 했던터라

어깨와 허리도 아프다 그러구~~

제 어깨 견갑골을 주물러 줍니다 ㅎ

에궁.. 저도 낭군 어깨 주물러 줘야쥬~

매일 오전 KBS1 라디오에서

9시부터 진행하는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컴퓨터에서 켜 놓고 들으면서

아낙은 쉬는 대신 컴 작업을 합니다

울 큰언니 같은 자애로운 모습의

주현미씨 너무 포근하고 정다워 보여요

차 운전하면서 라디오만 켜면 들어오던

주현미의 러브레터.

청취자들의 편지를 아주 다정하게

읽어 주시면서 웃음을 못 참으시는 걸

들으면 덩달아 아낙까지 웃게 만든답니다

오늘은 편안하게 삼실에 앉아

들으면서 포스팅을 써 봅니다

이 음악이 나오기전

청취자의 와이프 다이어트 사연을 들려주시고는

웃음을 못 참으시고 한참을 웃는 주현미씨의

제스처에 저도 끌리듯 웃고 말았어요 ㅎㅎ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들어가며

컴퓨터를 하면서 아낙은

젤루 좋아하는 홍삼캔디를 보고 있습니다

입이 궁금하거나 배가 고픈듯 할때

가끔 먹는 홍삼캔디는

스트레스 받을 때나 당 떨어질때

먹으면 흥분이 좀 가라앉게 됩니다

릴렉스~~~릴~~~~렉스~~

박하사탕입니다

아낙은 입이 화~~~해지는

박하사탕이나 목캔디 종류를 좋아하다가

홍삼사탕은 그나마 몸에 좋으려나 싶어가

심심할때도 먹는데 달달하니 맛있어요

사탕류를 수시로 입에 달고 살진 않아요

잇님들~! 걱정 마셔요

조개안의 진주알처럼

정말 고운빛의 박하사탕이에요

홍삼이 조금이라도 들어갔겠거니~

하는 맘으로 그냥 먹는답니다

때로는 홍삼사탕,

때로는 박하사탕

1개씩 먹으면서 입이 궁금하지 않게

컴퓨터 작업도 하고

택배도 내보낼거 차에 싣고

우체국에도 다녀온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릴것 같아요

이대로 비 내린다는 핑계 대며

너무 여유를 부릴 수는 없으니,

점심도 먹었겠다,

포스팅도 한건 올렸겠다~

창고에 가서 돈만이 밥도 좀 주고,

택배 작업도 해야겠어요

울 잇님들! 오늘도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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