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생강종자 파종을 했습니다
생강종자는 이미 싹눈이 2개이상
나 있어야 1개의 종자로 파종을 할 수가 있는데
아드님과 아낙이 미리 작업을 했었습니다
파종할 생강종자가 아주 튼실해서
보기 좋습니다
낭군은 관리기로 열심히 골파기 작업을 했구요
생강종자 파종할 때는 비닐멀칭을 안하고
볏짚으로 덮으면 되므로
골파기 작업을 해 놓으면 바로 평탄작업을 해서
선을 그어주어 생강종자를 파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흙바람이 난리도 아니게 불죠??
생강종자 파종하기는 미리 만들어 놓은
30cm 간격의 막대기로 선을 그어준 뒤
3cm정도 되는 깊이에 파종만 하면 끝!
1단은 낭군이 시범을 보여주고
아낙이 따라해서 줄 그어줬어요
이렇게 한 골을 길게 30cm 간격으로 된 막대기로
3줄을 그어준 뒤, 가로로 또 그어주면
네모꼴로 나온 모서리에
생강종자를 파종하면 됩니다
아드님은 열심히 평탄작업을 해주고요
낭군은 열심히 골파기 작업을 하구요~
각자 바쁘다, 바쁘다를 입에 달고 다녔어요
한쪽에서는 아카시아꽃이 탐스럽게 열려서
따먹어 보고 싶더군요
어렸을 때는 아카시아꽃도 따 먹었답니다
골파기가 너무 좁게 되어서
넓게 파려고 2개씩 달린 날을 사와서 교체 중.
낭군은 2개날로 교체해 준 관리기로
열심히 골파기 작업을 해 주고요
아드님은 외발 관리기로 골파기 작업을 해 주어서
골파기 작업은 총 3번을 쳐 주었답니다
그정도로 골이 높이 파져야 종자 심기가 좋거든요
작물을 파종하면 배수가 중요하답니다
생강종자는 모두 파종했습니다
이제는 볏짚을 덮어주어야 생강종자 파종하기는
모두 끝이 난답니다
볏짚을 생강종자 파종된 두둑에 깔면
낭군은 외발 관리기로 한번 더 양쪽 두둑위로
흙을 날려서 볏짚이 날아가지 않도록
덮어주기 작업을 합니다
아낙과 아드님은 죽어라고
땡볕에서 볏짚깔아주기 작업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