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병꽃풀은 보면 볼수록 오묘한 느낌입니다
뭐라고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나...
광대옷을 닮은 것도 같고 말이죠
뭏든~~뭏든~~아뭏든요
아낙은 지금 긴병꽃풀에 대한 설명을
해 드리려고 하는 거임.
긴병꽃풀은 "과로황, 구리향, 금전초, 덩굴광대수염, 동전초,
연전초, 오공초, 조선광대수염, 지전애, 참덩굴광대수염,
천년냉"이라고 불리우는 다른 별칭이 많이 있어요
긴병꽃풀의 꽃말은 "즐거움, 향락"
2가지가 있습니다
어뜨케?? 꽃말만 들어도 좀 즐거우십니까??
사는데 즐거워야 됩니다~ 보통이라도 따라 가야죠~
꽃은 4~5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꽃잎은 위의 사진처럼 5갈래로 갈라집니다
긴병꽃풀의 약효를 보면
전초는 약용으로 쓰이며,
긴병꽃풀을 이용해 방향제나 비누, 향초 등의
향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긴병꽃풀의 효능은 아주 많습니다
소염작용과 해열에 좋고, 신장결석, 담석, 방광염,
황달, 기침을 멎게 해 주고,
가래를 삭히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기관지천식, 만성기관지염에 처방을 해 주기도 하며,
부종과 습진에도 사용되고,
뱀에 물린 상처를 치료하는 목적으로도 쓰입니다
긴병꽃풀을 한웅큼 뜯어다가 찧어서
즙을 피부에 바르면 피부병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결막염이나 눈병에는 긴병꽃풀을 달여서
그 물로 눈을 씻어 낫게도 하고,
중이염과 축농증, 임질, 백대하에는
달여서 먹으면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아낙낙에게도 정말 필요한 효능들이 많군요
약을 치지 않은 신선한 긴병꽃풀이라
아낙도 뜯어다가 달여서 먹어봐야겠어요
위의 약효나 효능들은 도감에 나와 있는 것을
토대로 쓴거라 안전합니다
긴병꽃풀의 식용여부를 보면
춘사월에 나오기 시작하는 긴병꽃풀의
어린 줄기와 잎을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제철나물이 몸에 좋다고 하듯이
몰라서도 못 먹는 나물들이 참 많습니다
시골에는 알게 모르게 지천에 널린 게
어쩌면 약재로, 나물로, 쌈채소로 먹을만한게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름모를 들꽃으로 여기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들꽃이나 들풀들이 너무 많죠
아낙도 많이 공부해서 나물용으로도
밥반찬으로 여러가지 이용해야겠어요
괜시리 맘이 든든해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