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는 날씨가 춥습니다
아낙은 3겹의 옷을 걸치고 일 시작 들어갑니다
한낮에는 아주 더워서 1겹만 벗고 일합니다
아로니아밭을 둘러보니,
꽃들이 많이 지고, 꽃이 진 자리에서
아로니아열매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콩알같은 어린 아로니아열매들은 꽃을 그대로
머리꼭대기에 이고 열매로 자라가고 있어요
싱그러운 아로니아밭입니다
초록초록해서 눈과 몸의 정화가 되는 것처럼
변화되는 것 같습니다
아로니아꽃 지고 열매가 맺어지는 모습들입니다
뽀송뽀송한 솜털이 붙어있는
어린 아로니아열매들은
처음에는 이렇게 초록색이지만
익어가면서 연한 자주색으로 바뀌다가
열매를 수확할 때가 되면 색깔이
완전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새들도 아로니아 열매가 맛있는지,
수확시기 쯔음 되면 여기저기서 새들이 몰려옵니다
풀도 많이 자라서 워쩔.....
아로니아밭 안쪽 깊숙히까지는 뱀 나올까봐
차마 들어가지를 못하겠어요
장화는 기본 장착이지만 말입니다..;;;
아로니아 하얀꽃도 이제 서서히 지고,
밑에서 열매가 밀고 올라옵니다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아로니아열매를 보니 초록과 파랑이
참 잘 어울립니다
아로니아의 어린 순은 녹차잎처럼 따다가
덖어서 차로 마셔도 아주 맛있고 부드럽습니다
아로니아밭 둘러보고,
아로니아묘목에 물도 흠뻑 주었어요
베트남 이모님들이 3일째 레드비트밭에서
풀을 뽑고 있는데 기온이 적당한지 옷도 얇게 입고
일을 하셔서 안춥냐고 했더니
괜찮아용~~~ 하셔요 ㅎㅎ
자아~~~ 오늘로써 레드비트밭에 풀을
모두 뽑을 것인가??? 모르겠네요
오늘 레드비트밭은 저온저장고 옆에 있는 밭인데
풀이 그닥 많지 않아서 풀을 다 뽑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내일 토요일에는
생강 파종하러 가면 되거든요
오늘도 멋진 하루 이미 시작하셨죠??
활기차게 으샤!으샤! 하루 즐길 준비 하시고
시~~~~~~~~작!!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