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금요일!!~~
울금종자 씨앗과 아로니아 냉동과 아이스박스를
택배로 보내는데 바빠서 죽는 줄 알었어요...
원래는 정읍정우우체국에 오후 4시 30분까지
택배를 갖다줘야 되는데
이날은 5시가 좀 넘어서 정우우체국에
도착해 우체국 언냐들이랑 정신없이
울금종자 씨앗 택배박스를 택배차량에
실어 올리느라 정신줄이 쏘옥 빠질뻔했다는~;;;
울금종자 씨앗 10kg가 박스로
30개가 넘어가고 소량박스까지 합치자면
어마무시해서 지난 금요일에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종일 서서
택배 포장했는데 쟁기질 끝내고 돌아온 낭군
아니었으면 아낙은 울뻔 했슈~~~~웅......
그 정신없는 와중에 아침부터 목줄을
풀어줬다고 산으로 논으로 개울가로
신나게 날라댕기던 울 돈만이는 오후가 되니까
쟁기질 끝낸 낭군이 와서 목줄을 채우고
부지런히 울금종자 씨앗 택배작업을 하면서 보니까 ㅋ
딴에는 을매나 피곤했는지,
저렇게 바닥에 웅크리고 누워서
저세상 꿈속에 빠져 있더라구요
바쁜 와중에도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ㅋㅋ
아이구 우리 돈만아~~~~
저렇게 곤하게 자는 모습 처음 봤거덩요 ㅎ
울금종자는 굵고 싱싱하면서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걱정마시고 울금종자 파는 곳에
핸드폰 번호 꾹꾹 누르셔서 연락 주세요
오전 11시 반 접수마감이므로
미리 울금종자 씨앗 파는 곳에
연락 주시면 어김없이 그 다음날에
우체국택배로 자알~ 배송이 된답니다
농장에서 5분거리에 있는 정읍정우우체국이라
가는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마음이 엄청 급했어요
정우우체국 직원 언냐들이 나와서
택배박스 옮겨 실어 주시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역시 단합이 잘 되는 정우우체국입니다 ㅎ
울금종자 씨앗 파는 곳 농장으로 돌아오니,
울 돈만이는 꿀잠에서 깨어
오전에 실컷 돌아댕긴 흔적을
온몸에 남겨 아직도 마르지 않았더라구요
물을 엄청 싫어해서 지난번 호스로
돈만이 몸에 물 뿌려 주다가
얼마나 진저리를 치던지 깜놀~~;;;;
돈만이가 좀더 어렸을 적에 차를 타고 가는데
어찌나 따라와서 차에 태웠더니,
아 글씨.........
차멀미를 하면서 오바이트꺼정 하지 뭐에요 ㅠㅠ
허...... 대략 난감.
이제는 어디 나갈때는 끝까지 따라 나오는
돈만이를 묶어놓고 나온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차에 태우고 다니면 좋겠구만.
시골촌개다 보니, 또 에혹~~
멀미할까봐 이제는 삼가합니다 ㅋㅋㅋㅋ
여하튼 지난 금욜에 울금종자 씨앗 파는 곳,
농장에서 열일하며 온종일 택배작업 했다는 말씀.
시골팜 아낙 칭찬해 주이소~~~
울금종자 씨앗 파는 곳!
네이버 검색창에 '시골팜'블로그에 들오시면
원없이 전화하실 수 있습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