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4월 1일
가족들이랑 정읍 벚꽃축제 구경 갔다 왔어요
어제부터 그리도 심하게 불던 봄바람,
더불어 봄비도 같이 내려서
멀쩡히 피었던 벚꽃마저 거의 낙화해 버렸어요
정읍 벚꽃축제기간은 3월 31일(금)~4월 4일(화)
바로 어제까지였는데 마지막날에는 못 갈 것 같아서
지난 토요일 저녁 7시 넘어서 다녀왔죠
어김없이 아낙은 토요일에도 울금종자 손질 끝내고
정읍 벚꽃축제 가려고 바쁘게 일을 했죠
낮에 선명한 벚꽃을 보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컸지만 언제는 뭐
낮에 한가할 겨를이 있어야 말이쥬.
하늘에 달도 떠 있고,
가로등도 환하게 빛을 비추고 있는 벚꽃은
그야말로 천상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정읍 벚꽃축제 기간이어서
많은 정읍 시민들이 나와 초빙된 가수의 노래도
흥겨이 따라 부르며 감상하고 계시고~
모든 분들이 신나 보이셨어요
형형색색의 정읍 벚꽃축제에 못 오셨다면
내년에는 꼬옥~~~!! 오셔서
여러가지 재미거리와 먹거리도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흥겨이 가락에 몸을 맡기시고 즐기다 가시면,
또 그렇게 정읍 벚꽃축제의 봄을
힐링으로 기억하시게 되겠죠
울 낭군도 벚꽃아래서 인증샷!
가로등이 너무 밝죠?~??;;;;
벚꽃들이 빛에 반사되어
너무 아름답다는 찬사가 절로 나옵니다
정읍 벚꽃축제!
다시 봐도 정말 이뻐서 일 끝내고
늦게라도 나와 봄꽃 구경했더니 정말 신났었습니다
어제부터 내리던 봄비로 벚꽃이 많이 떨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잠시 그 곁에 머물다 홀연히 사라지는
천상의 날개 같습니다
황금보리입니다
하트 모양으로 황금보리를 만들어 놔서
기분도 좋고~ 그래서 인증샷도 했어요
황금벼락이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아도
울 낭군과 아낙에게는 황금 강황이 있으니깐요 ㅎㅎ
꿈이라도 좋으니,신나는 생각 즐겨가면서
오늘 하루도 즐겨보렵니다
밤새 비바람 소리가 엄청나더니
아직도 요란스럽군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