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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사 퇴비 살포기 이용 시작과 안내견 종자 돈만이와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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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3-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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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사 시작으로 밭에 뿌릴 퇴비를

살포기에 쏟아붓고 있는 낭군입니다

트랙터가 있어서 살포기도 달아

퇴비를 뿌리기가 밭농사를

효율적으로 하는데 많은 도움 됩니다

날씨는 흐려도 해가 나서

오늘도 아침부터 쪼매 덥쉽니데이.

낭군은 계속 퇴비를 살포기에 부어넣고 하는,

같은 작업을 계속 하니,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흘러내려오는데 그래도 살이 빠지겠다 ~

싶은 마음에 동작을 멈추지 않습니다 ㅋ

낭군과 아낙이 하는 밭농사 작물에는

퇴비를 무지하게 많이 뿌려줘야

잘 자라는 작물들이 대부분입니다

낭군은 퇴비 살포기를 트랙터에 달아

5분거리에 있는 비트밭으로 가서

한~~~참을 뿌린 후에 돌아왔습니다

신랑이 밭농사로 밭에 뿌릴 퇴비를

살포기에 넣고 있을때

아낙은 안내견 종자 돈만이를

놀려주기 하려고 일상놀이 해 봅니다

아낙이 밭농사로 작업할때

쓰는 일모자가 끈이 닿아서

한쪽이 끊어져 버렸어요

그나마 같은걸로 여유분이 한개

더 있어 다행이었죠

일모자로 안내견 종자 돈만이

놀려주기 ㅎㅎ 재밌드라구요

처음에는 일모자를 입으로 물려다가

냄새를 맡고는 ㅋ

쳐다도 안봅니다

더 멀리 도망가는 거 있쥬;;;

모자만 가까이 갖다대면 이렇게

고개를 돌리고 못 본척 ㅋ

오히려 멍멍멍 짖어대는 거 있쥬?

글케 냄새가 마이 나는가 부네용;;;

이제는 삐져서 일모자 내밀까봐

경계하는 돈만이의 모습.

아빠 쪽만 쳐다보는 아빠바라기 돈만이.

물론 아낙만 보면 납작 엎드려서

목줄 풀어주고 산책 시켜줄래나~~

하고 은근 기대하는 안내견 종자 돈만이.

낭군이 밭에 퇴비 살포하러 가면서

돈만이 풀어 주라고 해서 풀어줬더니,

등치도 좋고 날렵하면서 어찌나 힘차게

날라댕기던지 깜놀.

모처럼 돈만이와 잠깐 힐링하면서

일상을 올려봅니다

나른한 오후지만 할일이 이래저래

차암~ 많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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