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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으로 힐링하고 싶을 땐 전북 부안 바닷가 옆 변산 펜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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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8-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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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족여행 추천!! 부안 변산

스파클링 펜션으로 1박2일 여름휴가


애기씨가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는

자연스럽게 여름휴가 얘기가 오가면서

해마다 여름이면 애기씨가 3off나 2off가 겹칠 때와

농사일도 덜 바쁠 때를 골라

국내 가족여행 지역 선정을 해서 다녀오는데

2023년 올해에는 수영도 해 보고 싶다고 해서

온 가족이 가지고 있던 수영복을 챙겨서

룰루랄라 라라라~ 지난 8월 15일 16일 1박2일로

부안 변산 바닷가 근처에 있는

스파클링 펜션에 다녀왔답니다.

집에서 농장일에서 벗어나 힐링 되는 장소를

접하게 되니,

역시~~~~~~~ 편하고 좋습디다요 ㅎㅎ


그날은 날도 좋았고, 바람도 솔솔솔 불어와

최적의 여행지로 바닷가 옆 펜션을 고른 게

굿 초이스였다는 점.

야무진 울 애기씨는 결재까지 다 끝내고

방으로 입실.

이곳은 저녁 5시부터 가능하다는

고기 굽는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국내 가족여행은 1박2일 짧은 기간으로 다녀오기엔

너무 먼 곳이 아닌 왕복 2시간 거리 부안 변산으로

오는 게 장거리 운전으로 너무 피로한 것보단

가까워서 좋았어요.

정읍에서 부안 변산까지는 가깝답니다.


와우~~~~~ 어린이도 어른이도 좋아하는 수영장.

튜브도 물놀이 공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수영장 물은 차갑지 않고 미지근하면서

추울 정도의 물 온도는 아니어서

입실해서 짐 풀어서 정리해 놓고

아낙은 거실에 있는 스파에서 놀았고,

낭군's와 애들은 수영장에서 실컷 3시간을

즐기고 왔답니다~~^^


엘리베이터에 안내문이 붙어 있었는데

입실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고,

퇴실은 오전 11시까지였어요.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들어온 낭군's와 애들은

5시가 거의 넘어서 들어와 씻고 어쩌고 하면서

6시가 넘어서 고기를 구워 먹으러

이것저것 챙겨서 밖으로 나갔답니다.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시간은

저녁 5시부터여서 수영장에서 실컷 놀더니,

배가 많이 고팠는지,

가족들 모두 얼른 고기 구우러 마당으로 나갔어요. 전등이 이쁘게도 설치되어 있어

불이 반짝반짝 이쁘게도 빛나더군요.


고기는 종류별로 몇 가지 샀어요.

기본적으로 삼겹살, 소고기, 목살에

밥을 못 챙겨서 현미밥으로 대체했고요;;;;


가족들이 좋아하는 3가지 맛 소시지도 샀어요


새송이버섯과 깻잎은 멋진남이 깨끗이

씻어서 준비했고요 ㅎㅎ


왕년에 고기 좀 구워봤다는 낭군's와 멋진남이

멋진 비주얼로 고기와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새송이버섯을 올려 숯불에 굽고 있는 중.


고소함과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했어요.

주위에 테이블들이 거의 고기 구워 먹느라 만석이었어요.


밖에 나오면 남자들이 고생 많습니다 ㅎㅎ

주변 테이블 한 곳에서 삼겹살을 굽다가

숯불에 기름이 떨어지니~~

파이어~~~ 불이 올라와 난리가 난 통에

낭군's의 전략대로 삼겹살은 맨 나중에

조심해서 구워야 되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는 모두 낭군's가 책임지고 맛있게 구워줬어요 ~


멋진남은 소시지를 가위로 살짝 자른 흔적을 남겨서

익으면 벌어지게 준비하는 중!~~


배고픈 낭군's는 고기를 구워가면 스~~~

구운 고기 먹어가면서~~~~^^


멋진남은 구워진 고기를 접시에 담아 가면서~~~~


소고기 때깔 좋습니다 ㅎㅎ


낭군's는 소고기를 오래 구우면 질겨진다고

달구어진 숯불구이팬에서 열심히 온도 조절해 가며

허브솔트 매운맛을 뿌려가면서 구웠어요.


구워진 소고기는 맛있게 구워졌는데

색감이 영..... 저 모양이네요 ㅠ


금상추 대신으로 준비한 깻잎 위에

고기랑 쌈장이랑 올려서 먹는 맛이란~~~

밖에서 먹는 음식들은 죄다 맛있습니다 ㅎ


멋진남은 새송이버섯 맛있게 구워 먹는 비결로

스파클링 펜션에 준비된 참기름을 찍어 발라서

구워 먹는 게 제맛이라며 팁을 알려줬어요.

왕년에 고깃집에서 알바를 좀 했거든요.

그동안 했던 아르바이트 중 고깃집이 제일 힘들었대요 ;;;;;


맛있는 비주얼로 멋있게 익어가는

고기와 버섯 소시지들.


고기 굽느라 배고플 낭군's는 고기 구워가면서

하도 집어먹어서 배도 안고픈가 봅니다.

그래도 귀한 깻잎 겹겹이 펼쳐서

고기 두 점에 쌈장 조금,

김치 조금 올려 낭군's 입에 넣어주니

바로~ 엄지척입니다.


소고기를 허브솔트에 살짝 찍어서 먹어 보니,

그야말로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애기씨 스케줄상 짧게 1박2일로 가족여행을 왔지만

즐길 거는 모두 즐기는 기분입니다.

애기씨가 다 커서 직장인이 되면서

덩달아 가족들도 덕을 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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