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재료인 생지황이 비닐하우스안에서 잘 자라는 모습! 봅시데이!!
한약재 재료인 생지황이 비닐하우스안에서
너무나 잘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낭군의 아는 동생도 비닐하우스안 생지황을
보고는 아이구~~~ 잘 키웠네~ 하더군요.
그러면 낭군의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
응~~~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듸~~그럽니다.
아낙인 제가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말 훌륭하게 잘 자란
비닐하우스안 생지황 작품입니다.
한가지~~~~~
옥에 티라면 티라고 할 수 있는 게;;;;;
죽어라고 꽃을 피운다는 거.....
생지황 꽃을 잘라주는 것도 이제 끝났나...
싶으면 또 여기저기 꽃이 피어 있답니다.
생지황은 노지보다 비닐하우스안에서
더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비닐하우스안에서 생지황이 자라는 속도는
눈에 보일 정도로 팍팍 크면서
몸체가 단단함! 그 자체입니다.
만일 생지황 수매일이 정해지지 않고,
내년 봄에도 수확해서 수매로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춘삼월에 생지황 수확했다고
수매를 받아주기는 천부당만부당할 일입니다만.
뿌리작물인 생지황은 마치 돼지감자(뚱딴지)
같은 비슷한 형태로 자라는 것 같습니다.
땅속에 있으면 겨울내내 계속 커지면서
영양분을 섭취해 자라서
봄에 캐어보면 생지황 굵기나,
돼지감자 굵기가 장난아니게 크답니다
생지황은 엄지손가락보다 더 큰 굵기로
굉장히 크게 자라 있어요.
실제로 본 아낙의 소감입니다.
생지황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정말 많으시답니다.
같은 정읍에서도 전국 최대규모인
생지황수매장을 경영하는 농협까지 있는데도
지역주민들은 알 분들은 아시고,
모르는 분들은 또 많이 모르세요.
한약재 재료나 쌍화차 재료로 많이 알려진
생지황은 원물이 이런 과정으로 자란답니다.
번식력도 굉장히 왕성해서
영양분이 끝도없이 남아도는지,
왜 그렇게 생지황꽃은 그리도 피어대는지..
그래도 더 흐믓하고 기분좋게 해 주는 것은
비닐하우스안에서 아주 깔끔하게
잘 자라는 초록초록한 생지황이 있어
꽃이 생을 다할때까지 핀대도
용서가 되어집니다.
여기서 잠~~~깐만요~~~~
자랑하고 싶은 것은 자랑해 줘야 맞는 거쥬??
시골팜 생지황이 잘 자랐으니까~
이렇게 맛보기로나마 보여드려야
맞는 일 아니겠사옵니꺄~~~
보기에도 굉장히 단단하고 윤기나게
잘 자라고 있는 야무진 생지황입니다.
한동안~ 마늘밭에 꽂혀서 일하느라
제대로 생지황꽃을 못 잘라줬더니~
정말 꽃밭이 되어 있더군요.;;;;;
분명 생지황꽃 생김새가 다르건만!
그 꽃이~ 그 꽃! 같고
이 꼿이~ 이 꽃! 같고~~~
꽃이 모두 비숫하네요~~
워메나........
이렇게 많이 핀 생지황꽃을 어찌
낭군 혼자서 자르고 다니라고 하겠어요 ;;;;
당연히 바늘이 가면 실이 가야쥬~~
낭군은 좋겠어요.
비닐하우스 천지가 생지황 꽃밭이어서요 ㅎ
생지황꽃대는 정말이지 ~~~
너무 할 정도로 열심히 피고 있어서
아낙도 말리고 싶을 정도랍니다.
비닐하우스 전체를 손볼려면 시간깨나 들겠네~
생각했지만 낭군과 아낙이 부지런함을 발동시켜
열심히 꽃대를 잘라주고 다녔더니
제법 많이 깔끔해졌습니다.
낭군은 뭐든지~~~
농작물을 보면 손바닥을 대어서
비교를 해 보고 싶은가 봅니다. ㅎㅎ
그만큼 낭군이 키우는 생지황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 이렇게나 자랑을 하고 싶은거겠죠?.
그냥 생지황 꽃대가 자랄만큼 실컷 자라서
피어보라고 괜시리 놔두어 보고도 싶지만!!
뿌리작물인 생지황에 시골팜 부부의
희망이 걸려 있으니~~~~
낭군이 들으면 깜놀하고 뒤로 자빠지겠나이다.
어쩜 그렇게 열심히도 피어대는 생지황꽃은
온몸에 축적된 영양분을 내뿜어서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꽃을 피우고 말터이죠.
하지만... 농부의 입장은
내 맘이 니 맘같지 않으니 말입니다.
묵묵히 농업용 가위로 싹뚝!!.....
비닐하우스안에 모든 고랑이 생지황 이파리로
가득 번져져서 요령껏 이파리 밟지 않고
사뿐히 건너뛰기를 수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