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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이잘재배되고있는밭 올해대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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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0-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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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이 잘 재배되고 있는 밭에도 가을이 왔음을 느껴봅니다

지난번 날이 하도 좋을때

유튜브도 찍을겸~ 둘러보러 나왔던

생강밭입니다~~~^^

갈대밭에서 가을의 센치함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낭군's는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하는

생강밭에 나와서 생강 전체를 흝어보면서

잘 자라고 있는지 둘러보고 있습니다.

생강을 너무나 잘 재배했다는 스스로를 위한

자축을 벌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생강재배하면서 이렇게 키도 크고

촉도 많이 나오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모습은

처음 본 농부인것처럼 말이죠.

생강이 잘 재배되고 있다는 것은

아마도 낭군's의 앞날도 탄탄대로인 것처럼

여러가지 의미에서 보람을 느끼는 바도 크기에

유튜브에 올릴 동영상도 한컷 찍어서 올렸습니다.

유튜브에 올린 생강밭은 헉's~~~~

놀랄만치 조회수가 높아서 낭군's가 엄청 좋아했어요.

생강밭도 재배하는 농가마다 방법이 다양하더군요.

비닐멀칭을 해서 생강재배를 하는 농가도 있구요.

농가마다 똑같은 작물을 재배한다고 해서

남들 하는 거 똑같은 방법으로

재배할 필요는 당연히 없어요.

농가에 맞는 방법으로 응용을 해서

재배를 해도 그 작물이 잘만 크면 좋은 거죠.

낭군's는 아시다시피? 보시다시피~~~

엄청난 노력파에 일욕심도 굉장히 많은 농부랍니다.

어떻게 하면 생강이 잘 재배될까~

끊임없는 탐구력과 굉장한 노력파여서

일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옆에 있는 아낙은 항상 놀라워 할 뿐이죠.

항상 새가슴이 되어서 놀라지 않으려고

표를 안내고 담담해 할 뿐이랍니다.

가슴은 두근반...세근반....

그래도 원하는 바가 큰 낭군's의

뒤만 묵묵히 따라갈 뿐이에요.

생강촉이 20개이상씩 나온 게 많아서

아주 쉰나쉰나~~즐거워하는 낭군's는

생강을 지나칠 때마다 계속 생강촉 갯수를 세면서

생강촉 스캔을 하고 다닙니다.

생강이 키도 크게 재배됐구요~

이파리도 푸릇푸릇~해서

아직은 찐청춘 같습니다 ㅎㅎㅎ

서리만 내리면 바로 노인이 되어버린다는 거..

생강이파리도 병충해를 입지 않고

잘 자라고 있어서 걱정 없습니다.

우측에 낭군's는 몇걸음 가지를 못하고

생강촉이 몇개 올라왔는지 몹시 궁금한지,

생강촉 갯수를 세느라,

넙적한 넝쿨풀도 뽑느라~~

바쁘게 생강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은 두둥실 떠다니며

가을 구경을 하고 다니는데

농작물 재배하는 농부는 쉴새없이

여러군데 밭을 돌아다니며 작물들을 돌보는 중~.

첫서리가 언제 내릴지도 내심 궁금해 하고 있어요.

첫서리를 맞으면 생강이파리가 누~래지면서

수확시기를 알려 줍니다.

그러면 울 낭군's와 아낙은 비상이 걸려서

생강과 강황 울금을 수확할 계획을

빨리 세우면서 인력도 확보해야 되서

정신이 1도 없게 된답니다.

강황 울금도 첫서리를 맞으면 한시라도 빨리

수확을 해야 되서 생강과 지황 이렇게

세가지 작물 수확에 일이 몰려들어서

얼마나 바쁠지 ~

정신줄 단디~~ 잡아야 됩니다.

이쁘게 올라와서 더 소중하고 귀한

생강촉들입니다.

이 곳의 생강촉은 23개입니다.

올라오고 있는 생강싹들을 모두 포함해서 말이죠~

당연히 생강싹도 포함을 시켜줘야쥬~~

비가 내렸다~ 하면 생강촉도 더불어

올라와서 낭군's의 기분을 업~~ 시켜줍니다. ㅎㅎ

생강밭에 북을 원래는 3번정도 주어야 되지만

시골팜 낭군's는 북을 2번만 줬습니다.

외발관리기로 생강밭에 북을 주는데

생강이 자라는 속도에 맞춰 봐가면서

북을 주면 된단 말입니다만.

생강촉들을 보면서 밭을 둘러보느라

낭군's는 정신이 없습니다.

생강촉 올라오는 모습들이 다들 비슷비슷합니다.

땅이 쩍쩍 갈라지는 모습은

뿌리작물인 생강이 잘 자라고 있다는 증표라는거~

올해 8월에는 마치 장마의 8월인 것처럼

엄청 장맛비가 많이 내렸었는데

생강밭은 배수가 아주 잘 되어서

큰 병충해는 입지 않고 조용히 지나갔답니다.

생강두둑도 높게 형성을 해줬던 게

큰 이득을 보게 해 준 한가지랍니다.

생강 재배가 잘 되었는지를 같이 둘러보고 있던 아낙도 생강촉이 몇개 나왔는지 낭군's처럼

자동적으로 숫자를 세게 되네요~~~

생강촉이 다들 많이~ 열심히 올라오고 있는 중이어서

지금 숫자를 세는 것은 아마도 무용지물인 듯.

11월 생강 수확철에 얼마나 우량아로

생강이 잘 컸을지를 상상해 봅니다~~~

생강이 잘 자라서 굵게 결실이 맺어지길

바라는 낭군's와 아낙의 마음입니다.

낭군's의 입이 귀에 걸려서

생강밭 둘러보는 것도 재미가 나는 모양입니다.

시골팜네 생강밭 난리가 났습니다~~

가을 하늘도 파랗고~~

가을 바람도 서늘하게 불고는 있지만~

추위는 크게 못 느낄 정도로 생강 대박나길

바라는 마음이 커서인지~~

생강밭에 취해서 정신없는 아낙입니다.

추위를 엄청나게 잘 타는 아낙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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