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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포이용해서 부침개전 맛있게 만드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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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0-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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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려진 동태포 이용해서 동태부침개 동태전 맛있게 만드는 방법

낭군's가 부침개전~ 하면 그중에서 젤루 좋아하는

동태포를 이용한 동태부침개전입니다.

그렇다고 평일에도 자주 만들어 주는

동태부침개전은 아니어서 1년에 2번!!

딱~!! 명절에만 특별히 아낙이

만들어 주는 부침개요리입니다 ㅎ

이상하게 평상시에는 잘 안만들게 되더라구요.

동태포는 추석명절무렵에 미리 장을 봐둔 것인데

아낙의 왼쪽어깨가 많이 좋아졌고 잠도 일찍 깨서

아침부터 서둘러 동태포부침개전을 준비했답니다.

동태포부침개 준비재료:

동태포 : 2팩 총 700g

밀가루 : 1컵(종이컵계량)

계란 : 3개

맛소금 : 1스푼

식용유 적당량

고명으로 사용할 대파나 쪽파 있으면 좋아요(없으면 생략)

동태포부침개전 맛있게 만드는 방법

이제부터 서두 들어갑니데이~~

원래는 얼려져 있던 동태포인지라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시키려고 냉장고에 넣어놨더니

동태포가 비닐속에서 다 녹아 쟁반에

물이 많이 고였드라구요.

그래서 동태포에 배어있는 물기를 꼭! 짜내고

신문 서너겹 깔고 그 위에 키친타올 더 깔아서

편평하게 동태포를 널어 놓았어요.

신문은 수분흡수력이 가장 월등하니까요.

동태포는 2팩정도의 양이라 1kg도 안되어서

손질이랄 것도 없이 몇번 거시기~

해 놓으니 쉬웠어요.

자아~ 이제 물기 빼서 널어놓은 동태포 위에

키친타월을 한겹 또 깔았어요.

물기를 쫘악~ 더 빼주기 위해서 말이죠.

덮어놓은 키친타월 위로 반절 남은

신문으로 더 덮어서

두 손바닥으로 동태포 물기가 빠져나오도록

꾹~~!! 눌러줬어요

아낙~~~이 참 꼼꼼하게 하는 것 같죠? ㅎㅎ

동태포 물기가 거의 없어졌어요.

완벽합니다.

물기가 없어진 동태포에 맛소금을

솔솔솔 뿌려줘서 간이 배이게 해 줍니다.

하얀 눈처럼 조금씩만 맛소금을 뿌렸습니다.

동태포 양쪽이 아닌 한쪽만 뿌리면 됩니다.

맛소금을 너무 많이 뿌리시면 앙돼요 ;;;;;

계란물에도 간을 할거니까 말이죠.

작은 볼에 밀가루 한컵 준비했습니다.

맛소금 솔솔 뿌려준 동태포를

한개씩 밀가루에 묻혀 줍니다.

동태포에 밀가루를 묻힐 때는 얇게 앞뒤로!!

이렇게 밀가루가 골고루 적당히 묻혀지게

하면 부치고 난뒤 동태포부침개전을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동태포부침개전 맛있게 만드는 방법

참~~~ 쉽죠잉**

동태포가 조금이어서 금새

밀가루 묻히기 작업 끝냈습니다.

이제는 밀가루 묻힌 동태포에 계란물을

묻혀서 부침개를 해 주면 됩니다.

계란은 3개가 적당합니다.

아낙은 계란물이 남으면 계란말이반찬을

만들 예정이어서 넉넉하게 6개를 준비해서

맛소금 0.5스푼 넣어줬습니다.

전에는 손으로 동태포를 계란물에 묻혔더니

부침개 뒤집기와 손을 자주 씻는게 번거로워서

머리 굴려서 아에 집게를 이용했습니다.

여기에서 팁!!

싱싱한 대파나 쪽파가 있으면 쫑쫑쫑 썰어서

동태포부침개전 한쪽 가운데 올려주면

더 모양나게 부쳐져서 이쁩니다.

넣어도 안넣어도 관계는 없습니다.

아낙은 왼족어깨가 아직 덜 나은 상태라

부침개 부치는 시간을 단축하려고 생략했어요.

어느 집에나 있다는 피자팬을 꺼내려다가

동태포양이 적어서 후라이팬 두개를 이용했습니다.

동태포는 계란물을 앞뒤로 적당히 묻혀서

달구어진 팬에 넣고 동태포의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해졌을때 뒤집어 주면 됩니다.

이제 다 됐습니다.

음~~~~

부침개 부쳐지는 소리는 언제나 듣기 좋습니다.

눈을 감고 감상을 하게 되면 비가

땅에 떨어지는 소리와 똑같습니다.

아낙은 빗소리를 좋아하지만 봐가면서 좋아합니다.

팬 두개로 두판씩 동태포부침개전을 부쳐내니 끝!!

남은 계란물은 팬을 깨끗히 닦아내고 부어서

계란물이 마르기 전에 휘리릭!!~

돌돌 말아서 부쳐내면 다 끝납니다.

계란말이는 팬위에서 먹기좋은 크기로

뒤집개를 이용해 지긋이 잘라주면

모양도 그럴싸하게 잘 잘라집니다.

자~~아!!

이제 다 부쳐낸 동태포부침개전을

따뜻할 때 한입 먹어볼까요?~~~~~

아침 일찍 서둘러서 밥반찬으로

동태포부침개전을 부쳐서 먹으니

식탁이 아주 화기애애해졌습니다.

울 가족은 동태포부침개전을 좋아하거든요.

아들은 생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간도 슴슴하고 적당해서

다들 좋아라~~~ 맛있게 먹어줘서 좋았어요.

이제 슬슬 일 나갈 준비도 해야 되고 바쁘군요.

아로니아묘목 800주 주문이 들어와서

낭군's랑 시나브로 포장을 해야 되거든요.

낭군's는 사람 한명 구해서 작업한다지만

인건비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아낙의 어깨도 거의 나았습니다~

뱃속도 든든하게 아침밥도 잘 먹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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