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팜 햇비트,알비트,생비트,레드비트 납품준비로 콘베어 가동해서 비트선별작업
어제는 낭군's와 아낙 둘이서 콘베어로
비트 선별작업을 했어요.
부부가 같이 일을 하니 좋은 점은
일단 인건비 안들어가는게 제일 큽니다.
점심도 바쁠때는 간단히 챙겨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일이 생기면 잠깐씩 나갔다 올 수 있다는 거~~
200박스가량의 레드비트 선별작업을
부지런히 끝내고 납품을 하러 가야되서
어제는 새벽 3시 반부터 눈이 떠져서
낭군's도 쿨쿨 자고 있고 시간이 너무 이른지라
침대에서 핸드폰으로 점검할 것 점검하다
4시 반에 누룽지 끓여서
낭군's 먹고 있는 동안 아낙은 씻고 준비하고
농장에 같이 나오니 벌써 시간이
헐... 6시가 넘었쓰요;;;
그래도 일을 빨리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날이 흐리더니
어제 오전에는 빗방울이 떨어졌어요.
그제꺼 비트선별 작업 끝낸 것은 당일 납품 마쳤고,
어제는 200박스 납품을 해야 되서
무지하게 쉬지 않고
정신줄 붙어가며 일해서
허리도 다리도 많이 아팠어요.
아낙보다 더 동분서주하며 날라댕기는 울 낭군's는
엄청나게 더 바빠서 각자 해야 될 일 집중해서 하느라
옆사람이 사라져도 모를 지경이었답니다.
간간히 짖어대는 진도개 돈만이 땜에
누가 왔나?~~~ 한번씩 밖에도 쳐다봐야 됐구요 ㅎ
알비트가 저장고에 보관이 잘 되어
아주 싱싱하고 단단해서 뿌듯했습니다.
판매자나 구매자가 모두 기분 좋은 일이죠.
택배마감은 지난주 금요일까지 발송하고 끝났어요.
추석 한가위 황금연휴가 끝나면
10월 4일부터 택배발송 시작이므로
거래처에 햇비트 납품하는데
그나마 도움이 되더군요 .
아낙의 간식은 귀리가루 3스푼과 꿀 한숟가락 반,
나머지는 물을 부어 흔들어 마시는
간단한 선식같은 거에요.
귀리가루 한봉지 선물을 받았기에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부지런히 마시고 있습니다 ㅎ
귀리가루물은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고,
포만감과 소화력도 좋다고 해서 마시고 있답니다.
귀리가루 다 마시면 이제는
비트가루물을 마실거에요.
그만큼 부지런히 몸 챙기고 있습니다.
낭군's가 지어준 위를 보호해 주는
한약도 열심히 먹고 있구요~~
울 애기들은 나름 영양제를 구입해서
각자 알아서 꾸준히 잘 섭취하고 있고,
낭군's도 스스로나 아낙이 잘 챙겨주고 있으니,
몸이 제일 허약한 아낙만 건강을 잘 챙기면 돼요.
그래야 낭군's에게 덜 혼난답니다.
어제는 중간중간에 빗방울이 떨어져서 걱정했어요.
시골팜 트럭으로 직접 거래처에 납품하러 가는데
갑바도 씌워야 되고 이것저것 시간 걸리는 게 많아서
햇비트 알비트 생비트 레드비트 콘베어로
죽어라~~~ 선별작업 모두 끝내고.
비트수량 헷갈리지 않도록 정확도를 위해서
낭군's가 혼자서 지게차로 1톤 트럭에
2톤가량의 비트 10kg를 최대한 각이 잘 나와서
모두 실을 수 있도록 정신없었어요.
낭군's 지게차 운전도 스스로
현란하게 자유자재로 잘 작동시켜서 좋아요.
아낙도 어쩌다 보니 지게차를 좀 운전하게 됐습니다.
부지런히 비트박스 10kg 박스 만들어대고,
저장고에서 햇비트 톤백 지게차로 싣고 나와
콘베어 머리님에 올려놓고
알비트 선별작업 하면서 저울에 걸리면
콘베어가 고장나서 큰일나므로
부부가 둘다 눈동자 굴려대면서
박스 포장해서 파렛트에 쌓아놓고 ~~~~~~
파렛트에 햇비트박스 준비되어 올려진것은
그때그때 낭군's가 지게차로 빼내어
트럭에 실어 날랐구요~~~
낭군's가 트럭에 햇비트 알비트 생비트
레드비트 박스를
지게차로 싣고 있는 동안 아낙은
콘베어로 선별되어 있는 비트를 박스에
담아서 무게를 재어 파렛트에 올렸습니다.
싱싱하고 단단하고 굵은! 사랑하는 시골팜의
햇비트 알비트 생비트 레드비트 때깔 참 좋습니다.
물론~~~~ 아직도 판매해야 될 비트는
저장고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시골팜 비트!!
주문구입해 주시면 많이 감사하쥬~~
낭군's가 자리를 비워도 서로 바빠서
서로 눈길 한번 마주치기 힘든 비트 선별작업~!!
지게차는 구입하길 정말 잘 했습니다.
전기지게차인데 농장에서 정말 쓸모가 많습니다.
비트박스는 무지하게 쌓여는 있지만
금새 소진됩니다.
계속 콘베어를 돌려서 200박스 만드는데도
와우~~~ 허리랑 다리가 쉬지를 못해 뽀사집니다;;;
시골팜 햇비트 알비트 생비트 레드비트 선별작업이
마무리되는 동안 차곡차곡 트럭에 비트박스
싣고 있는 낭군's도 땀을 많이 흘려서 힘들어 하고.
시간은 없고 빨리는 출발해야 되것고~~~
나름의 박스 적재하는 방식이 있으며
트럭에 공간이 많지가 않아서
아낙이 도와줄 수 있는 건 없었고.
창고에서 비가 올깜시!!
갑바 찾아서 왔답니다.
낭군's의 비트박스 적재작업 무지하게 힘들어요.
보기에는 뭐든지 쉽게 보이긴 마련이지만요ㅠ
시골팜!! 낭군's 화.이.링~~~~~
어깨도 안좋고,
허리도 안좋고,
무릎관절도 안좋은 울 낭군's ;;;;;
젊었을 떄 이 고생! 고생을 다하고,
쉴만할 때가 되면 몸이 아플까...
걱정되어지는 낭군's와 아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