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농부 시골팜 블로그

닭가슴살당면찜요리 만들어준 딸의 요리솜씨

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작성자
  • 0건
  • 1,676회
  • 23-09-29 12:37
본문

닭가슴살을 이용해 닭가슴살당면찜요리 만들어준 딸의 맛있는 요리솜씨 !!

요즘 젊은애들은 남자이고 여자이고를 막론하고

모두가 요리에 관심도 많은데다가

진심으로 요리도 뚝딱!! 잘 해내서 신기합니다.

그야말로 사람들의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짐작케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낙의 딸도! 아들도! 똥손인 엄마를 안닮고

다행히 아빠인 낭군's를 닮아서 정말 다행이라묘~ 안심!!

딸에게도 아낙이 그랬습니다.

딸이 결혼하면 아빠가 김치 만들어서

택배로 보낼 거라묘~~~ ㅎㅎ

아낙의 왼쪽어깨에 석회가 끼어서

염증이 심하다는 의사의 말마따나

왼쪽팔의 움직임을 덜하고 염증약을 지속적으로

아침 저녁 식후에 먹으니 조금 부드러워졌지만

팔이 아직 잘 안올라가서

온 가족이 명절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위의 닭가슴살당면찜요리는 딸의 요리솜씨로 빚어진

값진 명절음식이랍니다 ㅎㅎ

아무리 인터넷이 발전하고 유튜브가 날고 긴다 해도

진정 요리할 마음도 없고,

요리에 진심이 아닌 이상 딸의 요리솜씨로

만들어진 닭가슴살당면찜요리는

시중가게의 두찜요리 비슷하게 만든거지만

울 딸이 만들어준 닭가슴살당면찜요리가

아낙의 개인적인 취향에는 훨씬 더 맛있었어요~

느끼한 닭껍질은 좋아하지 않은

엄마의 입맛을 아는 딸인지라

지난번에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닭가슴살을 이용해

온 정성을 담아 만들어낸 닭가슴살당면찜요리!!

밭에서 따 온 단호박을 손질해서

재료도 여러가지 잘 배합해 넣어 만들어진

딸과 아들의 합동요리 "닭가슴살당면찜요리"!!

단호박은 예상치 못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달달하면서 수분도 촉촉하고 씹히는 식감도 좋아서

단호박이 들어가는 요리는

이제 무조건 사랑에 빠질 것 같아요.

당면에도 색이 곱게 물들여져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일반 닭매운찜에 들어가는 닭을 사용해도 되지만,

집에 있는 닭가슴살을 이용해 닭찜요리를 해도

정말 미소짓게 만들어지는 맛있는 딸의 요리솜씨로

만들어진 닭가슴살당면찜요리!!

닭껍질을 좋아하시는 분은 시중에서 파는

닭을 이용해 닭찜요리를 하셔도 되지만

아낙이 나중에 닭요리를 하게 되도

꼭!! 다시 이용하고 싶은 닭가슴살 최애.

가족들 모두 당면을 좋아하니 적당한 양으로 들어간

당면이 간이 배어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아들이 아낙을 위해 앞접시에 닭고기도 놓아주고

단호박이 맛있다~ 하니 단호박도 접시에 놓아줍니다.

아직 밭에서 익어가고 있는 단호박도 있는데

가져다가 오븐에 구워먹어도 정말 맛있는 단호박.

올해에는 동생네도 단호박 나눠주고도

많이 남았답니다.

입맛 없을때 간단히 먹기에도 참 좋은 단호박은

포만감도 오래 가면서 밤맛도 나고 참 맛있어요.

이번에는 송편모양 비슷한 바람떡을 먹어볼까요~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쉽게 굳어지지 않아서

냉장실에 넣어두고 먹어도 맛있습니다.

쑥이 들어간 바람떡이 더 쫄깃하면서

맛도 좋은 바람떡.

딸이 좋아라~ 하는 떡이죠.

시대가 좋아져서 기계로 뚝딱! 금새 빚어지는 바람떡!

냉장고를 열면 맛있는 먹을 거리가 많아서

좋다는 딸내미 ㅎㅎ

딸이 좋아하니 아낙도 좋습니다.

바람떡안에는 팥앙금이 들어가 있어

부드럽고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지금 계절에는 하루정도 실내에 두어도 될정도로

빨리 쉬지 않지만 혹여라도 바람떡이 쉬면 낭패이므로

먹을 양만 접시에 덜어두고 나머지는 냉장실에

넣어놓는 딸의 야무진 뒷처리!!

역시! 추석 명절에는 먹거리가 많아야 좋아요~

아들이 후식으로 만들어준 스무디!

우유가 들어가 더 시원달달담백한 맛!!

다들! 요리재주꾼들이라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거 만들어 주려고 열심히 노력해 주는

아들에게도 많은 감사함을 느낍니다.

풍요로움이 가득한 추석명절이어서 그런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 곧 돌아와서

마음이 든든해지는 건지.

함께 하고 있는 가족들이 있어서 더 그런지!

아낙의 마음도 조금씩 안정이 되면서 좋아집니다.

울엄마 집에 다녀온 이후로 아침 저녁 때되면

전화드려서 밥은 잡쉈는지 자꾸 전화를 하게 됩니다.

울엄마가 잘 계시는지 확인을 해야 마음이 놓여서

조금씩 평화를 찾게 되는 아낙입니다.

오늘은 날도 흐려서 덥지않고 좋긴 하지만

땅이 빨리 말라야 로터리를 치고

골을 파서 비닐 씌우고 마늘을 심을텐데..

하늘에 해가 반짝 떠서 빨리빨리

땅이 말라야 안심이 될것 같아요.

이 걱정 저 걱정하다보면 소는 누가 키우나...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되어서

언제나 감사함을 느끼는 아낙입니다

여러분들 마음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래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내용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