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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꿀고구마 수확완료 저렴한가격으로 구입판매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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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0-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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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꿀고구마 수확완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판매하는곳 시골팜!!


지난 주 10월 25일 수요일과 26일 목요일 오전까지

낭군과 아낙 둘이서 하루하고 반나절을 투자해

올해 햇꿀고구마 수확을 마무리했답니다.

지난 목요일 첫날에는 비트와 아로니아 택배로

보낼 것 준비해서 우체국으로 택배 보내고,

또 손님들이 찾아와서 몇시간을 소비하는 등.....

시골팜 햇꿀고구마 수확에 전념하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그 다음날인 목요일에는

아침에 좀 일찍 나와서

꿀고구마 수확을 부지런히 해서 완료했습니다.

햇꿀고구마가 벌어진 것도 나오고,

대갈님만한 것도 나오기는 했지만

그런 것은 모두 자체 소비해야겠쥬~~

꿀고구마 나눠줄 곳 나눠주고

남은 건 울 가족들이 먹는 걸로~~~^^

낭군이 활짝 웃으면서 이쁘게 생긴

햇꿀고구마 들고 있는 것처럼 멋진 것은

판매용으로 따로 둬야 됩니다.

귀농 초기처럼 대량으로 고구마를 심지는 않았어요.

꿀고구마 재고가 소진되면 그걸로 판매 끝!!

농작물은 꿀고구마를 논하지 않아도

뭐든지 밑작업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도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부부가 같이 하니 얼~마나 효율이 좋겠어요ㅎ

시골팜 부부가 쉬엄쉬엄 수확하면 될 정도의

밭이라서 낫으로 꿀고구마줄기 뿌리부터 잘라서

넝쿨을 몰아 바깥으로 둥글둥글 돌려서

몰아내기 작전!

낭군이 낫을 아주 잘 갈아놔서

꿀고구마뿌리도 기분좋게 잘라집니다.

처음에는 낭군이 고구마뿌리를 자르면서

옆줄로 넝쿨을 굴려서 하다가

낭군의 일머리가 좋아져서 방법을 수정했어요.

낭군이 앞서서 꿀고구마넝쿨을 옆줄로 넘겨놓으면

아낙이 꿀고구마뿌리만 자르면 되게 해 줬어요.

이래서 혼자하면 어렵고 힘들고...

부부가 같이 하면 일도 쉽고 편하게 하게 됩니다.

낭군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서

좀 쉬었다 하자길래 물도 마시면서

하늘도 구경하고 우사에서 나는 소 울음소리도 듣고,

지나가는 버스와 자동차들도 봐 가며

잠깐 앉았습니다.

일하기 좋으라고 그늘도 만들어 주신 구름님들~

고구마넝쿨은 몰고 가기 좋은 가까운 곳으로~~

낭군도 아침 일찍 나올때는 춥다고

위아래옷을 두꺼운 걸로 갈아 입고도

겉에 살짝 두꺼운 점퍼도 걸쳐 입습니다.

더울때는 벗으면 그만이니까요.~~

워따메~~~~~~

울 낭군 고구마넝쿨과 씨름하는데

고구마넝쿨은 덩치로 이길려고 하고~

낭군은 힘으로 이기려고 합니다.

낭군!! 승~~~~~^^

옛날 시골에서는 서리를 맞고 고구마를 캐었답니다.

그래야 맛있다구요.

그렇게 늦게 캔 고구마는 적당한 온도의 구들방에

놓았어도 온도조절이 제대로 안되는 시절이라

고구마 썩은게 많이 나오기도 했죠.

이제 멀칭된 고구마비닐만 벗기면 됩니다.

비닐 벗기는 것도 밭두둑둑끝에서 입구쪽을 향해

비닐을 몰아가며 벗겨내야 일이 쉬워요.

어차피 비닐을 입구 한곳으로 몰아서

비료포대에 담아야 되니까요.

비닐을 벗겨내면서 종종 나오는 햇꿀고구마가

한개씩 있어서 콘티박스를 한개 가져다 놓고

주워가면서 비닐을 걷어냈어요.

옳지~옳지~옳지~그래! 그랬어!~♪♪♪♪·······♬♪

낭군은 기분도 좋은지 노래도 흥얼흥얼 부르면서

비닐을 벗겨내길래 아낙이 좋은 일 있어?~~

물었더니~~ 안좋은 일이 있을껀 또 뭐냐고~~ㅎㅎ

자아~~~ 비닐을 모두 벗겨내고

이렇게 한곳으로 몰아놨습니다.

나중에 치울 거에요~~~

오랜시간 기다렸던 고구마수확기가

달린 트랙터입니다.

햇꿀고구마 수확하기는

역시!~ 트랙터에 수확기 달아서 작업하는 거~!

이만한게 또 없습니다.

햇꿀고구마 수확완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판매하는곳!! 시골팜입니다


고구마수확기가 달린 트랙터가 두둑 2줄씩 잡고

땅을 파고 지나가면 이렇게 이쁘게도 생긴

햇꿀고구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꿀고구마가 잘린게 없는지 낭군이 확인을 해 봅니다.

처음에는 꿀고구마가 찍히거나 잘린게 없는지

확인을 한 다음에 고구마수확기의 폭을

두둑 2줄의 넓이에 맞게 넓혀주거나 좁게

조절을 해 주면 되거든요.

하늘이 주신 고마운 존재감 햇꿀고구마입니다.

1년내내 먹을 감사한 간식거리이기도 하고

주식 대신으로 한끼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쉽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구황작물입니다.

밭에 원래 거름기와 수분이 좀 있어서

이렇게 고구마가 갈라지는 건지~~

대충은 짐작이 가겠어요~~

똑띠!! 다!~ 알면 박사게요~~ㅎㅎ

이렇게 햇꿀고구마가 갈라지거나

찍히거나 한 것은 우리가 먹으면 되니깐요~

거~~~참!! 고구마가 먹음직스럽게 잘 생겼다.

구워서 먹으면 뭐든지 맛있으니까~~

광파오븐에 또 구워서 먹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이고메나~~~~

미스코리아감들만 죄다 모아놨군요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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