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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흙이 좋은곳에 심었던 단호박 수확시기와 애호박 키우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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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99회
  • 23-07-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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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흙이 기름진 곳에 심었던

단호박 수확시기와 애호박 키우기 방법


6월 초순에 텃밭에 심었던 단호박과 애호박이

정말 잘 자라서 7월말이나 8월초 정도가

단호박과 애호박 수확시기인 요즘!

정말 알차게 따서 먹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면 채소류의 몸값이 장난이 아니던데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보면

역시나 단호박과 애호박이 호가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도 당연스레 집에서 일찍 일어나

누룽지 끓여서 낭군's 아침 차려주고

5시 반정도에 집을 나서서

작은 텃밭을 지나가면서 들리니,

찬란하고 곱디 고운 이슬방울이

풀잎위에 촉촉히 올라앉아

옥구슬 여미듯이 여밀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아름답고 곱게도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텃밭흙이 좋은 곳에

단호박과 애호박 키우기


텃밭흙이 아주 좋아서 단호박과 애호박 키우기는

특별한 노하우가 따로 없을 듯이

넝쿨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거름기가 많아서 기름진 텃밭흙에는

맞는 농작물을 키워야 잘 자랍니다.

거름기가 많고 기름진 텃밭흙에

고구마를 심는다고 생각해 봅시다.

고구마는 거름기 있는 밭에 심으면

그야말로 상극인 텃밭흙에 심는 꼴이어서

모양이 갈라지고 대가리님이

많이 나와 상품가치가 없어집니다.

그야말로 가족들이 나눠먹기에만 아주 좋지요.

단호박 줄기에 달린 작은 열매를 보면서

낭군's는 탄성을 지르면서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제스쳐는 단순한 텐션에 불과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낭군's가 수확시기인

단호박을 많이 따는 모습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단호박꽃인데 정말 노랗고 이쁩니다.

어딘가 모르게 애호박꽃과는 미세한 차이가 납니다.


정말 샛노랗고 이쁜 단호박꽃이죠?~~^^

단호박 수확시기


짙은 초록색을 띠고 있는 이 단호박 수확시기는

단호박 꼭지가 하얗게 변해가면

수확을 해서 1주일정도 숙성시켜 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단호박 전문가에게 들었습니다.

다름아닌 단호박 수확시기는

단호박 꼭지의 색깔을 보고 구분을 하는 것입니다.


시골팜농장 같은 경우에는

단호박과 애호박 심는 시기가

6월초 정도가 되었다면

지금이 7월말이니,

2개월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단호박과 애호박이 익거나 달려서

열매를 수확하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호박 꽃봉오리가 뭔가 모양이 아주 다릅니다.

애호박 꽃봉오리와는 말입니다.


이 둥근 열매는 단호박이 익어가는 중이란 사실!

낭군's와 아낙이 처음에는 뭣모르고

익지도 않은 단호박을 수확해서

단호박 부침개를 부쳐먹었답니다 ㅎㅎ

당연히 그래도 된다는 것을 모른척만 했을 뿐!~


이 열매도 단호박입니다.

모종가게 사장님께 미니 단호박모종을

달라고 했는데 분명 "미니 단호박"이라고

작은 푯말이 붙여진 곳에서 모종을 꺼내주셨는데

열매가 자라고 보니 미니가 아닌 큰단호박입니다 ㅎ


또 다른 곳에서는 분명 미니 단호박이

자라고 있기도 했단 말입니다.

실제로도 수확시기인 미니 단호박을

따기도 했구요 ㅎㅎ

애호박 키우기


길쭉한 애호박 1개 땄습니다.

애호박 키우기는 텃밭흙만 기름지면 정말 쉽습니다.

호박 종류는 특히나 거름기를 좋아해서

단호박이나 애호박이나 늙은호박이나

모두 거름기 많고 기름진 땅에 심으면

애호박 키우기는 끝입니다.

텃밭흙이 좋으면 모든게 정말 간단하죠?

거름기를 좋아하는 대다수의 작물외,

거름기를 좋아하지 않는 작물들도 많습니다

잘 구분하셔서 심으시면 대풍나겠죠?^^


세상에는 둥그런 애호박만 있는게 아니고,

이렇게도 크고 굵은 애호박도 있나 봅니다.

낭군's와 아낙은 돼지호박만

위의 사진처럼 굵고 기다랗게 자라는 줄 알았습니다.

단호박은 확실히 표면에 줄이 그어져 있습니다.

단호박 수확시기가 다가오면

줄이 선명해지면서 좀더 진한 녹색을 띠웁니다.


나이스~~~~

길쭉한 애호박을 또 찾았습니다.

된장국이든 애호박조림이든,

요리해 먹을게 아주 든든하게 마련되었습니다.


아시져?

요건 분명히 큰단호박입니다.

미니 단호박으로 볼 수가 없는 크기입니다.


일부러 큰단호박으로 키워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시골팜농장처럼 어린단호박으로

부침개처럼 간단히 만들어 먹어도

애호박과는 또다른 차원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당도가 있는 단호박은 굉장히 다양한 요리가

많아서 울 애기씨도 예전에 아낙이 지인에게

미니 단호박 선물을 받아 요리를

많이 해 먹은 적이 있기에

낭군's가 특별히 애기씨를 염두에 두고

일부러 단호박을 애호박보다 많이 심었답니다.


심봤다~~고 외쳐야 될지...

10년째 농사를 지었어도 작은 텃밭정도도

가꿀새가 없이 바쁘게 살았던 시골생활이었습니다.


낭군's도 바쁘다면서도 작은 텃밭을 가꾸는 재미에

이미 물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큰단호박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기 때문에 수시로 텃밭을 들여다 봐야 됩니다.


넝쿨이 배수로 방향으로 뻗고 있어서

단호박넝쿨과 애호박넝쿨들을 거두어

텃밭흙이 좋은 곳으로 방향을 틀어 놓느라

낭군'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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