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채소로 찰옥수수
상추 대파 큰애호박 키우기와
수확까지 재밌는 텃밭 가꾸기
텃밭채소로 심기 좋은 큰애호박과 상추,
미니단호박,찰옥수수,대파를 수확했어요.
귀한 텃밭채소들 열심히 키우기 하고,
수확까지 하고 보니 어렸을 적에
울 부모님 특히나 울 친정엄마가
얼마나 농사짓는데 큰 고생을 하셨는지 알게 됩니다.
울 친정아버지는 객지에서
몇년동안 직장을 다니셨고.
몇년 후 시골집으로 내려오셨는데
키가 크시고 마른 체질에 항상 몸이 안좋으셔서
아버지는 방에 누워 계시고,
친정엄마는 가마솥에 누룽지를 끓이셔서
상 차려드린 기억들이 많이 납니다.
그러니 손바닥만한 밭떼기에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간단한 뭐라도 심을라치면
얼마나 많은 손길과 관리가 필요했는지.
그 수고로움을 거쳐 수확하기까지의 고생을
직접 농부의 아낙으로 살다 보니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위의 텃밭채소 모둠은
울 친정엄마에게 보내드릴 거에요.
가까이에 사는 막내여동생네랑 나눠 드시겠죠.
그러면서 아낙의 마음도 흐믓함으로
기분 좋아집니다 .
지황하우스에 물 주러 갔다가 텃밭에서
낭군's가 수확해 온 찰옥수수입니다.
텃밭이 바로 산 언덕배기에 있어서
고라니가 뜯어먹기 전에 그나마 건져온
찰옥수수 중에 상태가 안 좋은 것도 모조리 따왔군요.
텃밭채소로 심기 좋은 찰옥수수 키우기 해서 수확해 껍질 벗겨서 손질하기
텃밭채소로 키우기 좋은 찰옥수수는 당도도 적당해서
산에 사는 고라니도 좋아하나 봅니다;;;;
보아하니, 찰옥수수 껍질을 벗겨보지 않아도
속까지 상태가 안좋음을 직감.
비트 수확했던 밭으로 바로 던져버렸습니다.
속도 상해서 고라니 네~~ 이놈~~의
주리를 틀려다가....
속으로만 분을 삭이면서
나머지 찰옥수수 껍질을 벗깁니다.
텃밭채소 찰옥수수 키우기도
여간 손이 많이 가는게 아닌데
수확할 때가 되가니 고라니까지 넘봐서
당장 몽둥이 들고 출동하고 싶네요.
땡볕더위에 앉아서 울 친정엄마 드리고 싶어서
그래도 나름 열심히 찰옥수수 상태 확인해 가면서
껍질을 벗겨가고 있습니다.
낭군's가 텃밭채소로 아낙과 같이 호미질해서
모종이랑 심어 키우기 해서 수확해 온 찰옥수수 중
두어개는 상태가 안좋아서 버리고,
그나마 건져낸 맛있게 보이는 찰옥수수입니다.
텃밭에서 뭐라도 수확하면
항상 떠오르는 울엄마 생각에
아낙은 이거라도 보내드리면
입맛이라도 나실까.. 싶어서
친정엄마네 6개, 아낙네 먹을거
5개 일단 나눠놓습니다.
친정엄마네 드실 찰옥수수는
음식물 쓰레기 많이 나올까봐,
옥수수껍질을 두어겹 남겨두고 손질했습니다.
텃밭채소로 심기 좋은 큰애호박과 미니 단호박 키우기 해서 일부만 수확
단호박과 큰애호박이 잘 자라고 있는 텃밭에서
길쭉하고 튼실한 애호박과 단호박을 따왔어요.
이쁘고 동글동글한 미니 단호박은 엄마네로.
큰애호박 4개는 모두 엄마네로.
막내여동생네랑 나눠드시니까요.
크고 길쭉한 큰애호박과 단호박은 크는게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서 따 먹기 바빠요.
시중에서는 여름인지라,
더더욱이 한달여의 장마가 이제 끝난지라
채소들 가격대가 평소 3곱절은 오른 것 같습니다.
텃밭채소로 추천되는 큰애호박과 단호박 키우기는
6월 초순에 모종을 사서 키우기 했기 때문에
비료만 두어번 준 거 말고는
따로 어려운 점이 없었습니다.
큰애호박과 단호박 수확시기도 알기 쉽습니다.
큰애호박은 길쭉하게 자라면
따서 부침개나 조림용으로도
알찬 식재료가 되지 말입니다.
단호박은 꼭지가 거의 하~얘지거나,
줄이 선명하게 보이면서 녹색을 진하게 띠고 있어서
단박에 아~~ 지금이 수확시기구나 ~~ 라고
금새 알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큰애호박과 단호박의 크기나
색깔을 잘 살펴보시면 수확시기는 더 알기 쉽죠.
아낙네 같은 경우 가족이 4인이니까~
된장찌개 한 냄비 끓일 때,
큰애호박 반개만 넣으면 됩니다.
다른 부재료도 된장찌개에 들어가니 말입니다.
큰애호박도 시중에서는 가격이 많이 올랐더군요 ㅠ
텃밭채소로 심기 좋은 상추모종 심고 다시 키우기 위해 마무리 수확
텃밭채소 터줏대감 상추입니다.
상추는 키우기도 수확시기도 알기 쉽습니다.
상추는 모종을 사다가 심었는데
모종으로 심어서 상추잎이 넙적하게 달리기 시작하면
그 때가 수확시기 적기입니다.
그 후로 2개월정도면 상추님이 가시는 때인가 봅니다.
상추 키가 팔뚝만한 높이로 자라서
더 이상 따서 먹을 것도 없이
상추잎도 작게 크면서 생명력을 잃어갑니다.
그래도 지금은 귀하디 귀한 채소님이라
상추잎이 깔끔하고 벌레먹지 않은 것만 가려서
상추 대 윗쪽으로만 일부 뜯어냈습니다.
2개월 동안 상추 뜯어다가 삼겹살 구워서
잘 먹었는데 다시 상추모종을
심어서 키우기 해야겠어요.
상추잎이 윗쪽은 아직 멀쩡해서
중간부터 뜯어냈습니다.
상추를 다 뜯었더니 그래도 제법 수확했습니다.
나머지 상추들은 모두 뽑아내어 버리고,
조만간에 빨리 상추를 또 심어서
키우기 해야겠습니다.
푸릇푸릇한 상추는 누구나 맛있게 잘 먹잖아요
여기에서 일부 친정엄마에게 보내드릴 거에요.
텃밭채소로 심기 좋은 대파 키우기 해서 아무때고 수확해서 먹기
대파도 시중에서 사먹으려면
반주먹에 4~5천원은 합니다.
아낙은 속으로 헉's 하면서
울엄마에게 보내드리려고 대파 한웅큼 뽑아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보다 실제로는
대파가 제법 통통하답니다.
아낙네는 언제든지 대파를 뽑아서
먹을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잖아요~.
대파를 씨로 뿌려서 키우기 해 수확할 수 있지만
실제로도 아낙은 대파씨를 가지고 있어서
내년에는 씨를 뿌려서 대파 키우기 하려고 합니다.
텃밭채소로 강추되는 대파 키우기는
워낙 쉽잖습니까~.
음식물 쓰레기 나오면 안되니까
텃밭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대파를 수확해
손질하고 있는데 낭군's가
지황하우스 다녀왔다가 보면서
웃으며 말하길, 그렇게 좋아?~~~ 하고 묻습니다.
아낙은 친정엄마한테 보내드릴게 있으면
당연히 좋아 죽것죠잉~~~~^^
아낙네가 먹을 텃밭채소로 찰옥수수,단호박,상추입니다.
큰애호박은 아낙집에도 한개 반이 남아 있어요.
요만큼만 가져가면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