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황밭에 지황꽃이 제거계획 세우고
지황재배법 일기
죽어라고 퍼붓던 장맛비가 그치고,
비몰매를 맞아 지황밭 아랫쪽은
물에 잠겼다가 지금은 물이 많이 빠진 상태지만
지황이 좀 병충해를 입었습니다.
조금씩 곳곳에 병이 퍼진 지황밭은
조만간에 영양제를 뿌려줘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행동개시가 빨라야 좋습니다.
지황 재배법의 팁입니다.
지황밭 가는 길목에 길고 길었던 장마가 왔다 간 흔적들
장마가 오기 전에 윗밭의 흙이 내려앉지 않도록
굴삭기를 대여해서 길을 잘 다져 놓았는데
올여름 강하게 지나갔던 장맛비는
흙이 내려와서 지황밭 가는 길목에
여지없이 깊은 흔적을 남겨놓고 갔습니다.
위의 사진은 그나마 나은 곳입니다.
그 위쪽으로는 길이 너무 많이 패여서
트럭이 올라가다가 바퀴가 빠져
큰일날뻔 했답니다.
일단은 트럭을 지황밭으로 가는 길목 초입에
세워놓고 낭군's와 아낙은 걸어갔습니다.
실제로 본다면 바위만한 돌덩어리 몇개가
땅속에서 겉으로 불거져 나와 보기에도 사납지만
1톤 트럭이 지나가려면 바퀴를 한쪽으로
바싹 붙어서 조심히 지나가야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 같아요.
그나마 배수가 아주 잘 되는 곳에 위치한
시골팜네 지황밭이기에 망정이지,
노지에 심어진 지인들의 지황밭은
병충해를 더 심하게 입어서 골골하고 있다묘;;;;;
낭군's의 통화를 안들을려해도
목소리가 큰 낭군's이기에 아낙에게까지
통화내용이 소문납니다.
그러기에 낭군's 지황작목반 지인들과의
통화내용이 대충 어떻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동안의 장마가 왔다갔어도
아직은 많이들 정정하신 지황들님입니다.
조금씩 지황이파리가 죽었다가
다시 싹이 나서 일어나고 있는 지황싹들도
보이기는 하지만 재빠른 영양제 공급을 해 주면
그나마 지황들이 병충해는 피해 갈 것 같아요.
지황 재배법 팁!!~~
장마에도 잘 견딜 수 있게 낭군's의 적절한 대책이
미리 강구되지 않았거나 현명한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소득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을
시골팜 농장의 지황 재배법 팁이기도 합니다.
워따메~~~~~~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앞으로의 경영일정을
서로 상의해서 계획 세우는 낭군's와 아낙입니다.
지황밭의 범위가 엄청 넓기도 넓어서
1차 2차 3차 계획을 세워 가면서
지황꽃을 꺾으려면 몇명의 인원이 필요한지,
잡초도 같이 뽑아내야 되므로
필요한 인원을 상의해 봅니다.
한약재로도 이용되는 뿌리작물 지황은
꽃이 피기 시작하면 빨리 제거해 줘야 된다는
지황 재배법의 팁입니다.
지황재배법의 또다른 팁은
특히나 비가 많이 내릴 때를 대비해서
배수가 잘 되는 밭을 구하거나 심어야 됩니다.
이번 장맛비처럼 비 피해를 그나마 피해 가려면
평지가 아닌 배수가 잘 되는 땅에
지황재배를 해 줘야 병충해도 덜 입고,
뿌리작물인 지황이 죽는 것을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황꽃은 수시로 아무때고 피기 때문에
지황꽃 제거 계획은 반드시 잘 세워야
영양분이 지황꽃으로 안가고 뿌리로 가게 됩니다.
지황 재배법 팁인거 아시쥬?~~!!
어디를 가든지 무조건 보이는 잡초들도
제때 뽑아주지 않으면 나중에는 웃자라서
잡초들을 감당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시골팜네 지황밭 보기에 어떠십니까?
그래도 참 잘 자랐다~~ 싶지 말입니다.
지황이파리도 엄청 많이 커졌습니다.
위의 잡초이름은 잘 모르지만
자라기 시작하면 줄기가 엄청나게 길게 자라서
주위의 모든것을 지것인 줄 아는지,
모두 휘감아 버려서 골치랍니다.
요런 잡초는 보이는 즉시 사살. 아니....지요.
뽑아내야 지황이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지황 재배법의 팁이쥬~~~~~
아낙은 꽃을 좋아하지만 지황꽃만은 싫습니다 ㅎ
보이기만 하면 여지없이 제거해 줍니다.
지황밭에 잡초 뽑으랴~~~
지황꽃 제거해 주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적당한 시기를 놓치면 일이 커집니다.
지황 재배법의 팁!!~~~~~
어찌어찌~~~ 하다보니!!
지황 재배법의 팁을 알게 된지도
몇년이 됐군요 ㅎㅎ
각 지역에 농가가 직접 재배하는
농작물 관련 작목반이 있다면
꼭!! 회원가입을 해서 많은 정보를 받아야 됩니다.
하다보니~~~~ 지황 재배법의 팁이 됐습니다.
요즘에는 새벽 5시에 집을 나서서
밭에 나가 일을 시작합니다.
오후에는 땡볕더위 먹고 쓰러집니다.
내 몸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걸 항상 상기하시고,
일하기 전에는 꼭! 식염포도당을 먹습니다.
이모님들이나 외국인들이 오면
무조건 식염포도당을 나눠주고 일을 시작합니다.
골로 가는 지름길을 일부러 만들지 않는 이상,
건강을 잘 지키기 위한 여름철 더위 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거! 잘 아시쥬?~~
토요일인 오늘 오후에 소나기 예보가 있는데
내릴지, 안내릴지는 두고 봐야 아는 사실.
하늘에 구름이 끼기 시작은 했습니다만.
여러 분들은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