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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흙이 좋은 밭에 참외 모종 심는 시기와 재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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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8-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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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흙이 좋은 밭에 참외 모종 심는 시기와 재배방법 알아보기


오늘 오후에 모처럼 시간을 내어

텃밭흙이 좋은 참외밭에 참외가 얼마나 익었는지

보려고 갔더니 오!~ 마이 갓~~~입니다.

이제 막 서서히 익어가는 중인 참외가 많았지만

노랗게 잘 익은 참외가 듬성듬성 있어서

1개씩~ 1개씩 따다 보니~~

글쎄 10kg가 넘게 참외수확을 했습니다.

이렇게 한가득 참외수확을 하고 보니,

무게가 상당히 나가더군요.

앗싸~~ 왕!참외 대.박.입니다 ㅎ

텃밭흙이 좋은 밭에 참외모종 심는 시기


노란 참외꽃이 이쁘게도 피어 있는

텃밭흙이 좋은 참외 모종 심는 시기는

보통 5월초 정도가 적기이지만

시골팜 농장은 좀 늦게 5월말경에 심었습니다.


참외가 굵고 맛있게 많이 열리고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텃밭흙이 좋아야 됩니다.

텃밭에 거름기가 없고 기름진 땅이 아닌 맨땅이면

참외농사 망치기 아주 좋습니다.

저희 시골팜은 고슬고슬한 거름을

아주 많이 깔았습니다.

바로 옆 비트밭에 질이 좋은 거름을

밭 전체에 많이 깔아놓고 자투리 땅이 남아서

텃밭용으로 참외를 조금 심는다는게

의도치 않게도 아낙이 참외를 좋아한다고

낭군's가 시장에서 참외 모종을 15주 샀었답니다.


텃밭흙이 좋은 밭에 참외 모종 심는 시기에 맞춰

잘 심어 놓으니 참외 선물 할 곳이 많아지더군요.

무조건 서열 1번이 울 친정엄마죠.

친정엄마가 참외, 바나나, 단감, 상추, 막 담아낸 김치,

겉절이 등을 아주 좋아하셔서 친정엄마네

가까이 살고 있는 막내여동생네도 같이 먹으라고

참외 많이 보내 줄 생각이었는데

이왕이면 울엄마가 아낙네 집에 오셔서 쉬었다 가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맘이었는데

이 또한 아낙의 맘처럼 쉽지가 않아서

내일 모레정도에 많이 따서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또, 남동생 둘이 맘에 걸립니다.

참외는 그야말로 무진장 많이 열린탓에

노랗게 익기가 바쁘고,

노랗게 익은 참외는 저 세상 가시기 전에 따야 되니,

새 먹이가 되기 전에 우선적으로 따야 되서

갑자기 바빠졌습니다 ㅎㅎ


텃밭흙이 좋은 참외 모종을 심는 시기가

몇주 늦게 심었는데도 낭군's 말대로라면

9월까지는 넉넉히 수확해서 먹겠드라구요 ㅎㅎ

참외 모종을 심는 시기는

오전에 일찍 심는 게 좋습니다.

이글이글 뜨거운 태양이 최고조인

한낮이나 오후는 피하세요.

해 넘어가기 직전 오후시간도 괜찮습니다.

시골팜은 잡초들이 많이 날까봐 일부러 검은 비닐멀칭을 했습니다.

참외모종 심고 나서는 수분공급을 흠뻑 해 줍니다.

시골은 작물들 모종 심는 시기를

비가 오기 전을 최고로 꼽습니다.

그만큼 작물에게는 수분공급이 잘 클 수 있는

지름길이 되니깐요.


말씀드렸듯이 참외 심는 시기가 5월초였지만

5월 중순이든, 5월 말일이든,

6월 초순경까지만 심어도

참외 재배하는 방법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 같다는

아낙의 직접 경험담입니다.

또한, 참외 심는 시기를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5월 초가 참외 심는 시기 적기라고 해서

잘 맞춰 심었어도 장마가 겹치게 되면

잘못하다가 참외 모종들이 넝쿨 몇 줄 뻗어서

참외 몇개 달려서 맛만 보여주고

생명을 다 할 수도 있습니다.

텃밭흙이 좋은 밭에 참외 재배방법


텃밭흙이 기름지고 거름기도 많은 밭에

참외 재배방법은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토양과 토질과 물빠짐이 좋아야

참외가 자라기에도 아주 최적이고

많은 수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참외 재배방법은

거름기가 많은 텃밭흙이 좋아야 되며

두둑형성을 할 때 골파기를 깊게 해 줘야

장마철에 물 피해를 안 받게 됩니다.

두둑형성이 낮게 되면 참외 넝쿨이

비에 잠겨서 그대로 가신답니다 ㅠ

참외 재배방법은 물이 아주 귀하면서도

그 물이 너무 많으면 적이 됩니다.


노랗게 잘 익은 참외를 보는 낭군's는

참외밭에서 헤어나올 줄을 모르고 신나 있습니다.


이렇게도 많이 달린 참외가 주렁주렁!!

노랗게 익어가는 때를 기다리기 위해

숙명적인 햇빛을 엄청 흡수하고 있습니다.


텃밭흙이 좋은 밭에 참외 재배방법으로

참외 모종을 심고 나서 1주일 정도 후에나

자식순이 자라면 어미순을 잘라줘야 된다는 점.

어미순을 잘라줘야 자식순이 잘 자라서

참외 줄기가 잘 번져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많이 맺게 해 줍니다.


울 낭군's 넘나 더운 참외밭에서

얼마나 참외밭을 헤매고 다녀야 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바구니 가득 참외 수확을 했으니,

오늘은 그만~~~~~~~하고 싶었으나;;;


낭군's왈~~~

이파리에 가려져 익은 참외를 적기에 수확을 못 하면

상하거나 썩거나 그래서 못 먹는다고,

이왕 참외밭에 들어온김에 뒤지고 다니면서

잘 익은 참외만 골라서 좀 더 따겠답니다.


낭군's도 참외 재배방법을 많이 공부했기 때문에

다양한 지식을 많이 습득하고 있는 듯~~^^

노란 참외로 보여도 한쪽에 푸릇푸릇한 색이 보이면

더 익으라고 놓아줘야 제대로 익었을 때

당도가 높은 참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직 덜 익은 녹색의 참외들이

정말 통통하고 실하고 윤기가 반지르르르르~


녹색이파리에 가려져 푸릇푸릇 덜 익은

참외가 잘 보이지 않지만 낭군's 눈에는

다 보이는가 봅니다.

참외밭을 전체적으로 스캔한 모양입니다.

아낙 눈에는 안익은 참외는 잘 안띄어서 말이쥬..


정글 아닌 정글을 헤매고 다니는 낭군's.

노란 참외 찾아 코 앞으로.


앗싸!~~

잘 익은 참외 한개 또 찾았습니다.


색이 선명하게 노랗고 하얀 줄이 선명한 참외가

잘 익었다는 증거입니다.


한개이상의 참외는 들 수가 없는 낭군's의 눈은

흡사 사냥개의 눈처럼 참외밭을 흝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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