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 애기씨가 만들어준
쉽고 간단한 또띠아피자입니다
아낙이 사랑하는 피자를 요즘 덜 먹더니,
어젯저녁에는 그리도 먹고 싶더이다 ㅠ
스트레스가 좀 쌓였던지라...
그걸 지켜보던 애기씨가
얇은 또띠아를 간단하게 만들어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줬어요
정말정말 쉽고 간단한 또띠아피자!!
세상! 너무 쉽습니다
만들기 과정은 이렇습니다
얇은 또띠아위에 토마토스파게티소스를 발라주고,
치즈를 골고루 뿌려준 뒤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면
10분만에 끝!!!
도우로 얇은 또띠아가 들어갔지만
바삭바삭함과 치즈의 쫄깃함의 완성!
퀄리티 최고~~~~~
피자위에 후추가루와 파마산치즈를 뿌린 뒤,
돌돌 말아서 먹어도 얇다는 생각이
안드는 또띠아피자!
음~~~~ 스뭴~~~~
이 비주얼을 누가 뭐라 할 것인가!~~~
가성비 최고 !!!!
여기서 팁!!입니다
소스는 토마토소스 넣으셔도 되구요
냉장고 야채간에 남은 잔재료!
양파나 양배추 얇게 썰어넣으셔도
무지하게 맛있습니다
치즈는 꼭 뿌려 주시고요~~ ㅎㅎ
오늘 아침에는 농장에 나와서
텃밭에 가득 찬 상추와 대파, 부추를 둘러봤어요
싱그러움 그 자체입니다
식재료가 한!가득이라~~ 보기만해도 좋습디다
오전에 비트 손질하고는
낮에 점심으로 먹은
아삭아삭 맛있는 상추!
2차로 뜯어먹은 상태입니다
밑단만 조금씩~~~~ 먹을만큼만!^^
1차로는 상추를 잔뜩 뜯어다가
아낙네 가족 먹을거리 남겨두고도
수북한 상추를 안산 남동생네로 택배 보내줬어요
또~!! 수북히 자라면
이번에는 어렵게 큰언니네랑 여행 다녀오신
남원 울 친정엄니네로 보내드릴 거에요
나눠먹는 재미가 넘나 쏠쏠해서 즐겁습니다
제법 대파 모양이 나옵니다
비를 맞으면 금새 키가 커지는 대파.
부추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죽은 눔! 1주도 없이 말이죠~~~
텃밭에 들려서 상추 실컷 따고 일어섰더니~
울 돈만이 불쌍한 척.... 엎드려 있습디다요 ㅠ
돈만이 데리고 산책 나갈새도 없이
바쁘기도 하지만
행여나 논밭에 나 있는 농작물들 건드릴까봐..
풀어놓지도 못하겠고...
가을 수확철이 끝나면 원없이 놀게 해주꾸마~;;;
오늘의 점심 주메뉴로 먹은
아삭아삭한 식감이 정말 좋았던 청상추.
일하고 먹는 상추맛은 꿀맛!!
상추의 싱그러움이 입안에 가득 차면서
끼니를 건강하게 먹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었던 텃밭에 상추.
소소한 즐거움으로
오늘 하루도 이렇게 슬슬~ 마감됩니다
울 잇님들도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시면서 즐거운 저녁시간~!
맞으시길 빌어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