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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왕짬뽕 얼큰한 중화요리식당 푸짐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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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6-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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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군은 중화요리를 참!~ 좋아합니다

애들도 가끔 먹으니 질려하지 않고 좋아하는데

아낙은 중화요리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직장 다니면서 질리도록 먹었거든요

어느 날 아침, 북면을 지나가면서

아낙이 "왕짬뽕" 중화요리 식당이 생각나서

2~3년전에 들렸던 기억이 하필이면 그때!

똭! 기억이 나서리 ...

아직도 "왕짬뽕" 중화요리 식당이 있네?

속엣말을 직접 해 버려서

고걸 기냥 낭군이 똭! 물고 안놓습니다

당장에 점심을 "왕짬뽕" 중화요리 식당에서

하기로 하고는 애들과 점심약속을 해 버려서

아낙도 본의아니게 점심시간에 끌려갔드랬죠..

밑반찬으로 기본 3가지 나옵니다

마지막 초장은 해물짬뽕에 들어간

문어! 잘라서 찍어먹으라구요~

간짜장 곱배기 주문한 아드님!

해물짬뽕 주문하신 낭군과 애기씨!

문어가 큼지막한게 뜨억! 올라가 있어서

가위로 잘라 먹어야 된답니다

새우 한마리도 큼지막한게 들어있어서

머리와 꼬리만 떼고 몸통은

껍질 안 벗기고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애기씨가 장난스럽게 해물왕짬뽕면을

가득히 들어올려줍니다

해물이어서 그런지~~~

문어도 맛있었고,

그릇에 가득 찬 홍합도 알이 굵어서

얼큰한 국물에 같이 먹으니 굿이었어요

아드님도 사진 찍으라고 친절하게

짜장면을 가득히 들어올려줬어요

아낙은 앞접시에 간짜장면 조금,

애기씨꺼 해물짬뽕 조금

나눠서 먹고 끝.

간짜장은 감칠맛이 나면서 괜찮았고,

해물왕짬뽕은 국물이 얼큰해서 맛있드라구요

낭군과 아드님은 밥 한공기 추가해서

반반 나눠서 말아서 먹고,

비벼서도 먹고 그랬어요

오래간만에 밖에서 중화요리로 외식하니,

나들이 기분도 나면서 좋았어요

애기씨와 아드님은 내장산 들렸다 간다고

하면서 애기씨 운전연습 좀 더 했다 그러고,

낭군과 아낙은 시골집으로 돌아와서

잠시 쉬었다가 일을 했답니다

잇님들도 맛있는 점심식사 하시고~

즐거운 오후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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