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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핀 노란들꽃 애기똥풀의 다른 이름과 꽃말 약효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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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6-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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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벼운 한지로 만들어진 것 같은

애기똥풀은 아낙 어렸을적에

손이 베이거나 무릎이 다쳤을때

집 뒤안에 있던 애기똥풀 잎파리를 뜯어

돌로 짓이겨서 통째로 다친 부위에 얹어주면

지혈 역할을 해 주었던 걸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시골팜 농장주변에는 계절마다

갖가지 들꽃들이 피어난답니다

혹여! 모르는 이들은 이름모를 들꽃 자체로도

여기지 않고 그저 귀찮은 풀이라고만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ㅠ

이렇게나 이쁜 노란들꽃 애기똥풀은

까치다리나 젖풀,산황연,백굴채,

씨아똥이라는 다른 이름도 있어요

두해살이풀인 애기똥풀의 꽃말은

"엄마의 사랑과 정성"입니다

왠지 입가에 미소가 잔잔하게 번지는 것 같아요 ㅎ

애기똥풀 노란꽃은 줄기 옆에서 나오며

꽃잎은 4장, 꽃봉오리 상태일때는

위의,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실테지만

많은 솜털이 뽀송뽀송하게 나 있답니다

애기똥풀은 독성이 있어 식용이 불가하며

염색에 쓰이는 매염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꽃봉오리 상태인 애기똥풀에 털이

제법 많이 나 있습니다 ㅎ

애기똥풀은 노란꽃을 포함해

잎과 줄기가 백굴채라 하여 약용으로 쓰입니다

백굴채라 함은

진통이나 위장동통,황달,부종,옴,

이뇨작용과 해독의 효능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피부염증이나 벌레와 뱀에 물렸을때도

치료역할을 해 준다고 합니다

들에 핀 들꽃들은 생명력이 제법 강해 보여서

별도로 가꾸지 않아도

자생력이 아주 강하답니다

알고 보면 약이요~

모르면 풀이로니,

오늘도 몇가지 공부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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