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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파운드케이크와 부추부침개 두부된장찌개 만들기 해서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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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6-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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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인 휴일에는

오전에 집에서 이것저것 빨래도 하고,

요리도 몇가지 해 놓고,

오후에는 시골에 일하러 나왔답니다

기상청에서 어제 오후 소나기가 많이 내린다 해서

밭에 안나가고 집안일을 좀 했더니

웬걸.... 안전문자만 요란하게 오더니

비도 전혀 안내려서 완죤 대실망....

그래도 애들이 출근하기 전에

먹을 것을 이것저것 좀 해서

챙겨 먹이고 하니 기분이 좀 나았어요

양파도 1개 남아서 다 써버리고,

부추는 한다발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냉동실에서 꺼낸 청양고추 한주먹 다져 넣고,

계란 4알, 부침가루, 튀김가루 넣어

되지않게 물 적당량 넣어 반죽했어요

소금도 살짝 솔솔 뿌려줬구요

아낙 빼고 입이 3개라 부추부침개 2장 부쳐서

접시에 놓고 먹는 동안에 더 부쳤어요

그래야 부침개 조달이 안 딸려요 ㅎ

부추부침개도 먹으면서

밥이랑 두부된장국이랑 먹으라고

간단히 끓여서 식탁에 냄비놓고

앞접시에 떠 먹었어요

두부랑 느타리버섯이 쫄깃하면서

구수하니 맛이 좋아 인기가 많았어요

어제 오후에는 밭에서 해야 될

간단한 일들이 있어서

아낙이 피자보나 더 좋아하는

바나나파운드케이크를 봉지에 좀 싸와서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바나나파운드케이크는 만들기도 엄청 간단해서

일 펑크낸 베트남 인력땜에 익어버린

바나나 먹고 남은 8개를 껍질 벗겨 으깨서

식용유, 우유, 소금 조금, 베이킹파우다,

밀가루 체쳐서 반죽해 오븐 두판에 구웠어요

다들 너무 맛있다고 먹더니,

1판이 금새 없어져 버려서

남은 1판 썰어서 간식거리로 좀 갖고 나오고

애들 먹으라고 접시에 가득 남겨놓고 나왔죠

보기에는 잡곡빵처럼 생겼는데

바나나만 많이 들어가서 식감도 너무 좋고

포근포근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어제 오후에 간식 먹는데

낭군이 너무 맛있다고 칭찬을 해서

남아있는 바나나가 또 있는데

바나나파운드케이크 또 만들어야겠어요

물리도록 피자 먹어도 아직도 피자를 좋아하지만

이제는 피자보다 바나나케이크가

훨씬 건강한 맛도 나서 아낙도

반해 버린 바나나빵 너무 맛있습니다

또 다시 시작된 한 주가

시간이 지나는게 아깝지만

주어진 시간에 열중해서 만족스런 한주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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