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추, 단호박, 애호박 모종을
끝으로 모종심기는 모두 끝냈습니다
이제는 잘 가꿔서 식탁 위에 신선한
반찬으로 올릴 일만 남았습니다 ㅎ
어제 구시장에서 부추, 단호박, 애호박 모종을
사다가 작은 텃밭에 잘 심어서
호스로 물을 촉촉하게 주었어요
부추모종이 10주정도 됩니다
단촐한 아낙네 식구가 먹기에는
아주 충분합니다
아낙이 혼자서 열심히 심었어요
물까지 촉촉하게 주고 나니
아주 맘에 듭니다
단호박과 애호박 모종들도
우사옆 빈터에 로터리를 조금만 치고
압도적인 풀을 피하려고
비닐을 간단히 멀칭해서 심었습니다
이곳은 관정이 없어서
삼실에서 물 1통 받아서 조리개로 슝슝~~
물을 적당히 촉촉하게 주었어요
거름기도 많아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어제 저녁에는 일찌감치 일을 끝내고??
그래봐야 7시 좀 넘음 ㅎ
애기씨가 족발 먹고 싶대서
입에 콜라겐 좀 발랐어요 ~~
푸짐한 한상으로 먹는 저녁한끼.
앉아서 먹는 밥이 젤루 맛있습니다
더군다나 두가지 맛이 나는 왕족발은
숯불향도 나면서 겁나 맛있더군요
역시 족발은 이름값 합니다
아낙도 족발을 좋아하는데
간만에 먹으니 쫄깃함이 배가 되어
정말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더불어 주말을 자알 보냈다는 기분도 들었죠
잇님들 오랜간만에 족발 어떠세요 ?? ㅎㅎ
끝내주면서 후회 안할 족발이었어요
오늘은 일찌감치 나와서 베트남이모들과
노지 지황밭에서 풀 뽑고 있습니다
행복한 휴일 자알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