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초부터 이틀하고 반나절을 시골팜
지황종자 비닐멀칭 끝내고
파종하기도 모두 끝냈습니다
아주 큰 거사를 끝낸 기분이네요
오늘은 오전에 비가 조금 추적추적 내려서
잠깐 시간내어 겨우 포스팅 올리고
나가려고 합니다
시골팜네 밭이 엄청 넓어서
처음부터 마음을 내려놓고 일을 했는데
모두가 마지막까지 엄청 고생했습니다
시골팜 낭군은 쟁기질 해 놓고
로터리 1번 쳐놨는데
비가 와서 며칠 쉬었다 다시 로터리 쳐서
관리기로 골파기 하는데
지황은 두둑이 높아야 되서
골파기 작업을 총 3번을 했답니다
100마력이 넘는 큰 트랙터가 있으면
엄청나게 수월한 일이었건만
자금문제로 내년 초에 구입하기로 픽 해놓습니다
아드님이 아주 고생을 많이 했어요
덕분에 시골팜 낭군이 일하기가 좀 수월했구요
큰 일 다 끝내고 전주에 일이 있어 가는 아드님한테
조금이나마 용돈 두둑이 입금해 줬구요 ㅎ
비닐멀칭 하는데 두둑이 높고, 골은 좁고 하면서
비닐멀칭하기에 너무 여건이 안좋아서
시골팜 낭군이 부랴부랴 시내에 가서
관리기 이중날을 사와서 교체를 했답니다
이중날로 교체된 관리기는
고랑을 넓혀주면서 비닐멀칭하기에도
많은 도움을 주어서 일하기가 아주 수월했어요
시골팜 비닐멀칭 끝낸 밭에서
이제 지황종자 파종하기에 들어갑니다
아줌니들팀이 여섯명 오셔서
시골팜 낭군이 지황종자 파종하는
시범을 보이는 중!~
흙이 고슬고슬해서 지황종자 파종하기에
아주 적합하고 날도 좋았답니다
지황밭 위치가 위치인만큼
바람도 제법 많이 불고,
시골팜 낭군은 동분서주하면서
비닐에 핀 꽂아주면서 일했어요
베트남 아저씨가 비닐위에 흙도 덮고,
고랑쪽 비닐에 핀도 꽂아주면서
시골팜 낭군 일하는데에 같이 도와줬어요
아드님과 아낙은 카메라 안보이는 곳에서
온종일 다른 일을 했구요
이제 우여곡절 끝에 대형호스에 연결된
대형스프링쿨러 돌아가는 과정을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나답니다
오늘은 날이 서늘해서 춥네요
그래도 할 일은 많습니다
한주동안 기운내서 또 화이팅!! 하십시다요~~~~~^^